
WELCOME TO YOUR NEXT LIFE
VESPER
CITY.
낙원인 척하는 도시.
여긴 네가 뭘 원하든 살 수 있어.
대신 돈이 떨어지면 뭘 팔지도 생각해 두고.
THE CITY THAT SURVIVED
세상이 무너진 뒤,
이곳은 낙원이 되었다.
2084년,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각국에서 전쟁이 터졌다. 지구는 점점 척박해졌고, 사람들에게 남은 거처는 줄어들었다.
갱단과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 높던 베스퍼 시티는 역설적으로 전쟁 뒤에도 건재했다. 기술자와 부유층, 갈 곳을 잃은 피난민이 몰려들면서 도시는 위로, 밖으로, 지하로 몸집을 불렸다.
기술은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렸다. 그러나 대기는 더 오염되었고 수많은 동물은 사라졌다. 진짜 고기는 이제 상류층의 식탁에 오른다.
살아남을 곳은 생겼다.
누구나 살기 좋은 곳이 된 것은 아니다.
같은 도시.
다른 세계.
가장 높은 곳부터 가장 깊은 곳까지.
구역을 선택해 베스퍼의 거리를 살펴보세요.

이 도시의 언어.
몸을 바꾸고, 정보를 옮기고, 존재를 증명하는 것들.
신경 접속을 통해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해커.
사이버웨어의 이식과 수리, 개조를 맡는 시술자.
의뢰인과 실행자를 연결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사람.
시민키를 발급받지 못한 무등록 시민.
신체 개조에 따른 신경계의 부작용.
현금 대신 사용하는 전자 자금 이체 방식.
이름을 기억해.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얼굴을 선택하면 인물 기록이 열립니다.
누구를 믿을지는 당신의 선택입니다.
일치하는 인물이 없습니다. 다른 이름이나 소속으로 검색해 보세요.
도시를 움직이는 건
법만이 아니다.
기업, 신념, 질서, 그리고 거리의 규칙.